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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기업 3곳이 말하는 LG 유플러스 클라우드엔 서비스 이용기

등록일 2012-11-02

지난 <통신 3사 & 아마존 퍼블릭 클라우드 ‘실사용자들의 목소리는?’> 기사를 통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과 고객들의 반응을 알아봤다. 당시 설문조사에서는 LG 유플러스 클라우드엔 서비스가 선전했었는데, 특히 고객 대응과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사용 기업들의 목소리를 좀더 자세히 들어보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업 핵심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벤처 기업 3곳을 만났다. 참고로 LG 유플러스의 협조로 접촉했기 때문에 전체 시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이를 감안해 본 기사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선택한 이유와 감안하는 요소 등에 초점을 맞췄다.

‘빠른 속도 & 긴밀한 소통’ 그린몬스터
모바일 앱 개발 전문기업 그린몬스터는 ‘플라바’라는 일상을 기록하는 앱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플라바는 공개적 성격의 SNS나 블로그와 달리 ‘사적인 기록’에 초점을 맞춘 앱이다.

하지수 대표는 대형 서점에서 다이어리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말에 착안해 개발을 시작했다며, 일상의 기록에 대한 니즈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iOS, 안드로이드, 데스크톱 등 모든 플랫폼에도 대응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클라우드 이용을 염두에 둬야만 했습니다.”

하지수 대표에 따르면 그린몬스터는 지난 2011년 말 제품 컨셉트를 기획한 이후 초기 버전을 위해서는 아마존 싱가폴 서버를 구매했다. 베타 버전 발표 후 특히 중국에서의 이용이 늘어난 것이 주요 이유였다. (실제로 지난 9월 선보인 플라바 2.0은 중국 앱스토어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후 서비스를 본격 준비하면서 속도와 대응이 문제가 됐다. 해외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각종 문의와 서비스 대처에 애로사항이 있었던 것. 회사는 테스트 차원에서 국내 통신사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쾌적한 속도와 대응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용하고 있던 아마존의 다양하고 편리한 API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국내 클라우드 벤더를 선택할 때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 클라우드 제공사들의 API가 다양하지 못하다보니 직접 개발해야만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벤더와 측 개발자와 밀접한 소통이 요구됐다. 하 대표는 이 과정에서 선택이 갈렸다고 전했다.

“벤더에 따라 고객 대응 면에서 차이가 컸습니다. 핵심 상품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입장에서 이는 정말이지 중요한 요소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이용하기 시작했던 국내 클라우드는 어느덧 그린몬스터의 주이용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 속도 차이가 컸다.

“개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 서비스가 메인으로 활용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특성 상 연산보다는 스토리지 니즈가 큰데, 이로 인해 전송 속도 등이 서비스 품질의 관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대표는 실제로 해외에 서버를 둔 에버노트 등과 비교할 때 플라바의 속도 우위가 확연하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에 발목 잡히는 일 없어야” 유니드 커뮤니케이션즈
2009년 10월 창립한 유니드 커뮤니케이션즈는 1년 반 만에 500여 쇼핑몰 업체를 대상으로 ‘디테일뷰’ 서비스를 공급할 정도로 성장했다. 판매 상품에 대해 더 크고 자세한 상품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기업인 셈이다.

회사의 양재필, 전형신 대표는 디테일뷰가 아닌 당시의 다른 상품을 구동하던 낙후 서버를 대체하는 호스팅 대체 개념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물리 서버의 장애 빈도가 월 3회 정도까지 늘어나면서 클라우드로의 이동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했죠.”

디테일뷰에 이어 모바일 앱 서비스, 웨이크업프라이스 서비스 등를 론칭하면서 다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검토했다. 그러나 당시 개발이사는 팽팽한 이견을 피력했다. 관리툴이 미흡하고 안정성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비용 감소, 빠른 증설, 안전한 호스팅, 인력 절감 등의 이유를 통해 설득했습니다. 또 클라우드 벤더도 LG 유플러스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개발팀에서도 편안해 하고 있습니다. 특히 퍼지 기능과 서비스 업데이트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유니드 커뮤니케이션은 스마트 광고 솔루션인 스마트뷰도 최근 론칭했다. 이를 아우르면 하루에 2억 PV에 이른다. 양 대표와 전 대표는 시스템 때문에 핵심 비즈니스에 지장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클라우드 이용은 이 같은 상황에서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전했다.

“클라우드는 당연한 선택지” 바이미닷컴
바이미닷컴은 연 매출 10조에 이르는 독립 쇼핑몰 업계를 대상으로 리워드광고를 진행하는 업체로 대용량 트래픽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 초부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회사의 서정민 대표는 초기 5대의 서버를 구동하던 시절과 비교할 때 속도가 대략 10배 정도 빨라졌으며 특히 스냅샷 기능 및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 아마존 서비스를 검토했었습니다.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된 기능과 안정성은 역시 탁월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가 해외에 있다 보니 데이터 유실율이 발생했습니다.”

회사 개발부의 윤석호 부장은 클라우드 이용을 위해 통신 3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테스트했었다며, 그 결과 사용자 UI, 고객 대응, 안정성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가 났다고 전했다.

“한 기업은 인터넷 접수만 가능했습니다. 시급한 상황에서 엔지니어와 통화할 방안이 사실상 없었습니다. 100% 안정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심리적 신뢰감은 큰 차별 요소였습니다.”

서대표는 비용 측면에서도 클라우드를 통해 얻는 이득이 크다고 설명했다. 서버 구매 비용은 물론 운영체제, 라이선스와 함께 이를 관리할 인력 등을 감안하면 5,000만 ~ 6,000 만원은 족히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데 월 100만원대 초반의 가격에 이용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서대표는 “벤처는 빠른 실행력과 리소스 절감을 동시에 달성해야 합니다. 자금도 많고 인력도 많은 기업과 다릅니다. 기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는 당연히 검토할 만한 선택지라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천신응 | CI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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